금호석유가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5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6.67% 상승한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금호석유가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00.8%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했다. 또 2025년 영업이익으로 3608억 원을 제시하며 지난해를 저점으로 이익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합성고무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말 발생한 일회성 요인 축소와 우호적 환율 환경 지속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지속적 설피 폐쇄와 구조조정이 진행된 합성고무 체인의 특성 상 올해에도 견조한 제품 가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의 경기부양책 강화 등 수요 측면 개선 포인트가 지속되는 가운ㄷ네 제한적 증설이 지속해 안정적 수급 밸런스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강세를 지속하는 천연고무 가격도 합성고무 가격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견조한 업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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