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윤희,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지병 없었는데" 향년 64세.

입력 2025-01-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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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희. (사진제공=범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모범택시’,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에서 활약한 배우 이윤희가 별세했다.

11일 소속사 범 엔터테인먼트는 “이윤희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비보를 전했다. 향년 64세.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윤희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그의 부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로 다가오지만 따뜻한 기억과 업적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고인은 추모했다.

특히 고인은 최근 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었던 만큼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평소 앓는 지병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은 1960년생으로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활동을 시작해 2007년 영화 ‘밀양’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영화 ‘극비수사’, ‘특별시민’ 등을 비롯해 드라마 ‘구해줘2’, ‘모범택시’, ‘살인자의 쇼핑목록’, ‘세작, 매혹된 자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를 펼쳐왔다.

빈소는 울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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