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모습. (연합뉴스)
공조수사본부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로 구성된 공조본은 30일 오전 0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전날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18일과 25일에 이은 3번째 출석요구였다. 다만 윤 대통령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공조본은 결국 체포영장 카드를 꺼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