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에서도 이스탄불 간다…양국, 주 3회 운수권 신설

입력 2024-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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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이스탄불 노선만 운항 중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대한항공)
앞으로 지방공항에서 튀르키예의 수도인 이스탄불로 가는 직항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튀르키예와 항공회담을 열고 지방공항~이스탄불 전용 운수권 여객 주 3회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튀르키예 노선의 여객 운수권은 현행 주 11회로 설정된 가운데 양국 노선은 인천~이스탄불(여객) 대한항공 주 3회, 아시아나 주 3회, 터키항공 주 11회 등 합산 주 17회를 운항하며 탑승률이 85%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항공회담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ICAO 회원국이 모여 각국이 수요에 따라 양자회담을 진행하는 ICAN 2024 기간 중 열렸다.

현재는 인천~이스탄불 노선만 운항 중이나 이번에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도 주 3회를 별도로 신설하면서 향후 지방에서도 바로 이스탄불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지영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향후 항공사의 지방~이스탄불 운항 신청 시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지방공항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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