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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취임 약 140일 만에 사퇴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장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유엔(UN)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방미했던 전 장관은 "황당하고 전혀 근거가 없는 논란"이라면서도 귀국 직후인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 사의를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은 면직안을 재가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발표한 이임사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전략 추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장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와 전동차 등 철도차량에 친환경ㆍ고효율 신기술을 도입해 전기요금을 730억 원 이상 줄인다. 코레일은 차량성능 개선과 스마트 운전체계 구축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해 2034년까지 연간 전력사용량 300GWh를 절감하는 ‘철도차량 전기에너지 절감 종합대책’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코레일이 국내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전기에너지를 소비하는 만큼 전력 소비를 줄이는 체계로의 전환으로 RE100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종합대책은 △전동차 추진ㆍ제동시스템
7대 개혁 의제를 논의하는 ‘사회대개혁위원회’가 출범한다. 국무총리실은 11일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가 15일 공식 출범한다며 위원회의 성격과 구성,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신현성 총리실 민정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는 시민사회·정당·정부가 함께 국가 개혁 아젠다를 논의하는 첫 제도적 거버넌스”라며 “광장에서 제기된 개혁 요구를 국가 정책 논의 구조로 옮겨놓은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 출범 배경은 올해 5월 시민사회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5개 정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