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승리 이끈 ‘캡틴’ 손흥민, EPL 베스트 11 빠져...왜

입력 2023-12-12 14:59수정 2023-1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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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FP/연합뉴스)
뉴캐슬전서 1골 2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히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EPL 사무국은 1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11일 뉴캐슬전에서 전반 26분 우도기와 히샤를리송의 골을 각각 어시스트했으나 베스트 11 명단에서는 빠졌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40분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4-1 대승을 이끌며 토트넘의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탈출에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EPL 역대 7번째 8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반면, 손흥민의 도움으로 골 맛을 본 히샤를리송과 데스티니 우도기는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을 선정한 앨런 시어러는 우도기에 대해 “뉴캐슬이 그의 움직임을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고, 히샤를리송에 대해선 “뉴캐슬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강했다. 2골을 터트리며 그의 복귀를 정당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16라운드 베스트11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둔 본머스 선수가 3명이나 뽑혀 눈길을 끌었다.

맨유를 상대로 골 맛을 본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와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비롯해 2도움을 작성한 미드필더 마커스 태버니어가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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