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대표기업으로 헤드테이블에 앉아…성공적 해외 사업 진출 방안 논의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22일부터 2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웨이센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세인트 폴 병원 내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설치하며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웨이센은 베트남 소재 병원들과 꾸준한 미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을 타진 중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에서 웨이센은 의료AI 선도기업으로 합류했으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자리한 헤드테이블에 앉았다. 해당 테이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상목 대통령 경제수석,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 대사 등이 함께해 의료 AI기업이 성공적 해외사업 진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대 규모로 구성됐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웨이센이 설립 4년 만에 윤 대통령 헤드테이블에 함께 자리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웨이센은 이번 베트남 경제사절단을 계기로 베트남 소재 병원들과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신규 레퍼런스 발굴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한, 우리나라 의료 환경이 아닌 베트남 현지 의료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하며 제품을 고도화해나가 K-의료AI 기술의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