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가 선택한 주요 뉴스를 보여드립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단독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항암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개발 비용과 기간을 줄이면서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달 11일 차세대 이중기전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과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난소암 재유지요법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하기
국내 주요 병원들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sia-Pacific 2025)’ 순위에서 다수 진료 분야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의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진행한 것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의 의료진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바이오 데이터를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국민에게 배당하자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사업단 김화종 단장은 11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신약배당 정책’을 공개했다. K-멜로디사업단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바이오산업 혁신과 국민 참여형 이익 공유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구조적 전환의 일환으로, 공공 바이오데이터의 활용과 그 수익의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