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입주 시작…“강북 랜드마크 기대”

입력 2023-06-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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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59층, 4개 동, 1152가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단지 전경. (사진제공=한양)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랜드마크 대단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입주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지하 8층~지상 59층, 4개 동, 115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는 3일부터 시작됐다.

청량리 답십리로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초고층 스카이라인이 조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스카이라인 중심을 이루는 핵심 입지에 자리 잡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청량리역은 현재 운행 중인 1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GTX B와 C노선, 면목선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전농·답십리뉴타운이 주변에 있고, 청량리 6·7·8구역과 제기4·6구역, 미주아파트, 전농9·12구역 등 정비사업도 순항 중인 만큼 일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외관 디자인은 위빙 패턴으로 선과 면, 볼륨을 조화롭게 표현해 창의성을 더했다. 돌출형 발코니도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단지 저층부 상업시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도 심혈을 기울였다. 내부에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카미유 왈랄라가 디자인한 패턴을 적용해 미적 기능도 강화했다.

한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전국에 약 20만 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한양의 기술력이 총 집약된 단지”라며 “청량리를 넘어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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