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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과 이주대책 마련 문제를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더라도 1기 신도시 단지 가운데 사업성이 높은 일부 지역만 실제 재건축이 가능한 만큼 이주대책도 이에 맞춰 수립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21일 이 사장은 세종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취임 2주년을 맞아 올해 LH 경영 성과를 설명하고 정부 주택 공급 계획, 건설 경기 부양,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현안 관련 물음에 답했다. 이 사장은 먼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
9월 정부의 대규모 대출규제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 지형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강세를 보이던 대형 평형 거래량이 9월을 기점으로 줄고 집값 오름폭도 둔화하는 모양새다. 대출규제 직전까지 대형 평형 몸값이 큰 폭으로 올라 추격 매수가 부담스러울 수준이 됐고 추가 상승 기대감도 한풀 꺾여 대형 평형부터 거래량이 줄어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0일 한국부동산원 ‘거래 규모별 아파트 거래 현황’ 통계 분석 결과 서울의 9월 아파트 거래량 9190건 가운데 전용면적 166㎡형(65평) 이상 거래량은 81건으로 8월 103건보다 21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이 2020년 수준으로 3년 연속 동결됐다. 다만 올해 강남권 아파트값이 대폭 오른 만큼 서울 강남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는 올해보다 20∼30% 오를 전망이다. 집값이 하락한 지방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8.03% 올랐다. 연합뉴스와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의 서울 주요 단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모의 계산 결과, 보유세는 최대 39% 늘어날 전망이다. 서초구 반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