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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국 GDP 역성장에도 “경기침체 아냐”

입력 2022-07-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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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는 상당한 해고 포함한 전반적 경제 약화”
“일자리 창출 지속하고 기업 성장하고 있어”
“인플레 너무 높아, 진정시키는 게 최우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재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개 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 역성장에도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미 경기침체에 빠졌는지’에 관한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그것(경기침체)이 아니다”라며 “경제를 보면 일자리 창출이 계속되고 있고 가계 재정이 건전하며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는 상당한 해고와 기업 폐쇄, 가계 재정 압박, 민간부문 활동 둔화를 포함한 우리 경제 전반의 약화”라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우리 앞에 도전 과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경제성장은 세계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이를 낮추는 게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미 노동부는 2분기 GDP가 전기 대비 0.9%(예비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마이너스(-) 1.6%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역성장이다. 통상 역성장이 분기 연속 일어나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옐런 장관은 “오늘 나온 지표는 숫자 너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는 민간 수요 둔화와 함께 경제가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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