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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경기침체 우려ㆍ재고감소에 혼조…WTI 0.86%↓

입력 2022-07-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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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하락, 브렌트유 상승
미국 GDP 역성장에 오전 장서 하락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변동성 커져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4달러(0.86%) 하락한 배럴당 96.4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02달러(0.96%) 상승한 배럴당 107.64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유가는 오전 거래에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450만 배럴 감소한 반면 휘발유 수요는 8.5%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프라이스퓨처스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시기의 지표를 고려할 때 현시점은 경미한 둔화”라며 “원유에 대한 수요와 공급은 예상보다 잘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제 러시아발 공급 축소와 다음 주 열리는 석유수축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 회의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독일로 향하는 가스 송유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공급량을 추가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JP모건은 보고서에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가스에서 석유로의 전환으로 인한 추가 석유 수요 추정치를 70만 배럴 높인다”고 밝혔다.

8월 OPEC+ 회의에선 증산 규모가 종전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CNBC는 8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추가 공급 요구에도 불구하고 OPEC+ 회원국들은 9월 원유 생산량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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