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ㆍ달러 환율이 126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2원 오른 달러당 1265.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오른 1264.0원에 개장해 1260원 중반대에서 오르내리다 장 후반 1267.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며 마감했다.
3∼4일 진행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커지며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빅스텝(50bp 인상)과 월 950억 달러 규모의 양적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