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중고 전기차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5분 기준 기아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3%(1100원) 높은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아는 중고 전기차의 성능과 상태를 검증하고 최신 모빌리티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중고차 시장에 대응하는 내용 등을 담은 중고차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판매와 함께 기존 구독서비스 및 인증중고차사업 등을 연계한 중고차 구독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한편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기아의 주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 지연, 예상치 못한 공급망 차질이 발생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 등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산업 수요를 능가하는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익성 차별화를 이끌었던 CKD, 인도공장 등이 물량 회복 국면에서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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