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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디자인도 그대로”...애플, ‘아이폰13’ 공개

입력 2021-09-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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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기능·배터리 수명은 개선
크기나 디자인 그대로
오는 17일 사전주문, 24일 미국 공식 출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 프로를 들고 있다. 쿠퍼티노/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의 아이폰 최신작 '아이폰13'이 베일을 벗었다. 새로운 A15칩셋 탑재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이 연장됐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나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작과 차별점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9세대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시리즈7' 등도 함께 공개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것은 단연 아이폰13 시리즈였다. 애플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모델인 '아이폰13(6.1인치)'을 비롯해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13 프로(6.1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6.7인치)' 등 4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화면 크기는 아이폰13 미니가 5.4인치, 아이폰13과 프로가 6.1인치, 프로맥스가 6.7인치로 전작인 아이폰12와 같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외관상으로는 전 시리즈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른바 'M자 탈모'로 불리는 노치를 20%가량 줄였고, 아이폰13과 미니 모델에서는 후면 카메라를 기존 세로에서 대각선으로 배치해 전작과 차별점을 뒀다.

외견상의 변화는 크지 않았지만, 더 빠른 프로세서, 개선된 카메라,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 등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성능 개선 중심에는 'A15바이오닉' 칩셋이 있다. 애플은 경쟁사 제품대비 50% 정도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더 빠른 미세공정 칩셋 사용으로 배터리 수명은 전작 대비 미니와 프로 모델의 경우 1.5시간, 기본 모델과 프로 맥스 모델은 2.5시간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애플은 카메라 기능과 관련해 '시네마틱 모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정면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배경을 흐리게 함으로써 전문적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아이폰13과 아이폰13미니에 탑재된 카메라의 경우 전작에 비해 야간촬영과 광각촬영 기능을 개선했다. 아이폰13프로와 프로맥스는 매크로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가격은 아이폰13 799달러(약 94만 원), 아이폰13 미니 699달러, 아이폰13 프로 999달러, 아이폰 13 프로 맥스 1099달러 등으로 책정됐다. 아이폰13 미니와 아이폰13은 최소 저장용량이 기존 64GB(기가바이트)에서 128GB로 늘었다. 아이폰13 프로와 프로맥스는 최대 1TB(테라바이트)가 새로 도입됐다.

아이폰13 시리즈는 미국 현지 기준으로 오는 17일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24일 공식 출시된다. 국내에선 10월 8일 제품이 출시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이벤트를 열고 애플워치 신제품 '애플워치7'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쿠퍼티노/로이터연합뉴스

이날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7도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했다. 대신 배젤은 전작 대비 많이 줄었고 화면은 전작 대비 20% 커졌다. 전면에 크리스탈을 적용해 균열을 방지해 내구성도 높였다. 다만 18시간이었던 배터리 수명과 방수기능(최대 수심 50m)은 전작과 같다.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올해 늦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패드는 A13 칩을, 미니는 A15 칩을 사용한다. 9세대 아이패드 가격은 329달러, 6세대 아이패드 미니 499달러, 애플워치 시리즈7 399달러 등이다. 이날 애플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차세대 무선이어폰 '에어팟3'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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