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경북 월성원전 마을로…윤석열, 자택서 능동감시

입력 2021-08-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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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박진, 김태호, 원희룡, 이 대표, 최재형, 안상수, 윤희숙, 하태경, 장기표, 황교안 후보.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7일 경북 경주를 찾아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지역주민 간담회를 한다. 고향인 경남 진해부터 시작한 2박 3일 영남 행보의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한다.

감사원장 시절 '월성 1호기 감사' 타당성을 두고 여권과 대립했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로도 해석된다. 이어 경주 중앙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을 돌아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는 8일까지 여름휴가를 이어간다. 개인적으로 충청권 등 지방을 방문하는 일정도 고려했으나 지난 2일 접촉한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당국의 능동감시 권고에 따라 자택에 머무르면서 향후 정책 행보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는 8∼10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돌며 청년 표심 공략에 나선다. 대학생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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