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500억 추가 지원

입력 2021-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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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대상.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500억 원 확대 편성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이다. 중진공은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보다는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별도의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금리는 2.0% 고정금리이며 지원 한도는 제조기업과 지역주력사업 영위 기업은 최대 2억 원이다.

선정기업에는 자금뿐만 아니라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등을 전국 18개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청년창업기업 1691개 사에 총 16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200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에는 2000여 개 사에 총 2100억 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추경예산 확보로 청년창업기업의 4대 애로사항인 자금·인력·제조·주거 중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와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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