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시엄, 8000억 원 규모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21-05-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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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73가구로 변신…리모델링 역사상 최대규모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이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16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140번지 소재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총 14개 동, 2064가구 규모로 공사비만 8000억 원에 달한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전날 열린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비대면 전자투표방식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330명(조합원 전체 1631명) 중 96.7%인 1286명의 찬성표를 확보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쌍용건설이 컨소시엄은 주간사 쌍용건설(지분 26%)과 포스코건설(26%), 현대엔지니어링(25%), 대우건설(23%)로 구성돼있다. 이 사업은 2000가구 규모 대단지이자 공사비만 8000억 원 이상으로 국내 리모델링 역사상 최대 규모, 최대 금액을 자랑한다.

199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3개 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24층 14개 동이 지하 5층~27층 14개 동으로 탈바꿈한다. 늘어난 309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해 조합원들의 분담금도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지하 5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대수가 2022대에서 3590대로 늘어난다.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커뮤니티 3곳과 스카이루프탑가든 1곳이 조성된다. 단지 전체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하고 주차공간의 지하화를 통해 지상의 다양한 조경공간이 조성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59㎡(24형)→74㎡(30형) 1032가구, 84㎡(33형)→104㎡(40형) 1032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26형) 109가구, 74㎡(30형) 80가구, 84㎡(35형) 25가구, 104㎡(40형) 95가구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하는 등 아파트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1만4000가구에 달하는 리모델링 수주 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의 현대엔지니어링, 1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의 대우건설이 모여 협업하는 전략을 펼쳤다.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4개 단지를 준공하며 쌓은 기술력으로 누적 수주실적이 15개 단지 총 약 1만3000가구, 약 2조5000억 원에 달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3월 현대엔지니어링과 4500억 원 규모의 광명철산한신 리모델링 공사도 수주했다.

손진섭 쌍용건설 상무는 “국내 리모델링 최대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리모델링 1위 기업의 위상이 확고해졌다”며 “향후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맞춰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규모 단지를 수주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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