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우상호, 가락시장 방문… 박영선은 내실 다져

입력 2021-02-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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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우상호 의원이 1일 서울 금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지원자들의 국민면접' 방송촬영에 앞서 함께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주자인 우상호 후보는 6일 가락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점검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가락시장에서 설 차례상 물가를 확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가락시장의 현안인 시설 현대화와 관련한 상인들의 불만 사항 등을 살핀 뒤 서울시장이 되면 속도를 붙이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코로나로 인해 누구 하나 어렵지 않은 분들이 없지만, 대목 시즌임에도 전보다 못한 시장 풍경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주말도 없이 치열하게 사시는 분들이 내일을 꿈꾸는 서울일 수 있도록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내실을 다졌다.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언론특보단장이었던 민병욱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이 박 후보의 언론특보단장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전날 민 전 이사장과 만나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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