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 상용근로자 임금 전국 중 최고…418만 원

입력 2020-09-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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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89만원으로 가장 적어…실질임금은 울산 1위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올해 4월 상용근로자의 임금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금이 가장 지역은 제주도였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4월 시도별 임금 및 지역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전년 같은 기간 0.2% 오른 37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시는 417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시 416만6000원, 경기도 379만2000원, 세종시 375만6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임금총액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로 289만 원을 기록했다.

임금상승률은 경기도(+2.5%), 부산시(+2.0%)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시(-4.3%), 대전시(-2.1%) 순으로 낮았다.

시도별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총액을 보면 울산시가 402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시(402만5000원), 경기도(361만3000원) 등 순이었다. 제주도는 임금총액과 마찬가지로 실질임금총액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경기도(+2.5%), 부산시(+2.3%) 순으로 높고, 울산시(-4.1%), 전라남도(-2.1%) 순으로 낮았다.

4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충청북도(168.7시간), 경상남도(168.4시간) 순으로 길고, 제주도(153.5시간), 서울시(157.1시간) 순으로 짧았다.

근로시간은 대구시(-25.3시간), 제주도(-24.0시간) 순으로 많이 감소했으며, 충청북도(-16.1시간), 울산시(-16.2시간) 순으로 적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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