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e!꿀팁] 새집증후군, ‘베이크아웃’으로 해결하세요

입력 2019-09-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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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부동산114
이번 달과 다음 달에 서울에서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합니다. 짐을 옮기고 나서 꼭 체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새집증후군입니다.

새집증후군은 집과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한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온 유해물질로 인해 두통이나 피로, 천식, 피부염 등 건강상의 문제와 불쾌감을 이르는 말입니다.

새집증후군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베이크 아웃(Bake out)’이 있습니다. 베이크 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여 유해 오염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배출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환기하는 방법이에요.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최대 50%까지 없앨 수 있다고 하죠.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외부와 통하는 문은 모두 닫은 후 실내에 있는 수납 가구의 문과 서랍을 전부 열어 놓습니다. 가구에 종이나 비닐이 있는 경우에는 벗겨 냅니다.

실내 온도를 35~40도로 올려 6~10시간을 유지한 후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1~2시간 정도 환기를 시킵니다. 이 방법을 3~5번 정도 반복합니다. 이 과정이 번거롭다면 35~40도로 72시간을 유지한 후 5시간 동안 환기시키는 방법도 입습니다.

베이크 아웃의 핵심은 열입니다.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고온을 유지하고 난 후 선풍기 등으로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켜 배출하면 효과적입니다.

새집과 함께 건강도 챙기면 행복이 배가 되겠죠. 베이크 아웃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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