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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간 무역거래 시 로컬통화 사용 확대를 위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 체제를 내년 중 도입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로컬통화 활성화를 위한 양국 중앙은행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를 구체화한 세부 운영지침 마련에 합의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양국 민간은행의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수출입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환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양국
한은, 올해 경상수지 300억 달러 전망…기존보다 30억 달러↑ 10월 누적 규모 233억7000만 달러, 월평균 33억1000만 달러 달성해야 에너지 수입, 서비스수지 추이 주시…“中 관광 회복 예상보다 더뎌” 올해 경상수지 목표치 달성 여부가 중국, 날씨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중국 관광객 유입, 혹한기로 인한 에너지 수입 규모 등이 관건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300억 달러로 전망했다. 8월 전망치(270억 달러)보다 30억 달러 상향 수정한 것이다. 하반기 흑자 규
이창용 총재,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 참석 8일 북경대에서 강연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북경대학교 황이핑 교수(전 중국인민은행 금통위원) 등 다수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밖에 외국 중앙은행·국제기구 수석대표, 한·중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도 자리했다. 이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한·중 간 교역이 약 6배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