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앱 ‘포켓CU’로 시즌·시간대별 맞춤 행사 진행
CU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무더위를 이기는 ‘7월의 활력, 7시엔 CU’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CU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7월 한 달간 아침 7시와 저녁 7시 두 차례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3가지 활력템의 반값 쿠폰을 증정하는 타임 이벤트다.
아침 7시에는 △모닝 스트레칭 하기 △따뜻한 물 마시기 미션을 수행하면 바나나우유, GET아메리카노, 핫식스 중 한 가지 상품의 5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저녁 7시에는 △좋아하는 음악으로 텐션 업(UP)하기 △나를 위한 1시간 보내기 미션을 수행하면 닭다리 튀김, 바나나, 그레잇츠 삼겹살 중 한 가지 상품의 할인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1인 당 하루 2회(월 최대 5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총 3000명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수령일로부터 한 달간 전국 CU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근 CU가 멤버십 앱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 것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한 시즌별, 시간대별 이벤트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지난해 멤버십 앱 ‘포켓CU’를 론칭하고, 포인트 적립, 예약 구매 등 기본적인 멤버십 서비스는 물론, 회원정보, 구매 성향, 선호하는 프로모션 방식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실제로, 지난 4월 포켓CU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대응 할인상품’ 프로모션은 단 10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U-20 기간 동안 진행한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 역시 폭발적인 인기로 1시간 만에 조기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CU의 멤버십 가입자 수도 약 6개월 만에 51.1%나 크게 늘었다.
구매 이력과 소비 패턴 등 빅데이터를 심층분석하여 기획된 이벤트들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상품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 증정 이벤트보다 고객 만족도가 확연히 높은 것이다.
CU는 보다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데이터 분석 전략 부서인 ‘트렌드분석팀(現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김인영 BGF리테일 CRM팀 대리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와 활기를 더할 수 있는 미션과 아침, 저녁 시간대 인기 상품들을 분석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간, 날씨 등의 변화가 매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편의점의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넷마블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개발사 넷마블넥서스)’와 함께 스페셜 영웅 소환권, 영웅 10회 소환권, 100루비 등 풍성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제휴 이벤트를 ‘포켓CU’에서 7월 한달 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