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로 이전상장하는 더블유게임즈의 ‘코스피200지수’ 편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가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 후 12일 코스피시장에서 매매를 재개한다. 더블유게임즈는 6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1조1668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자유소비재 섹터로 구분될 예정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더블유게임즈는 코스피200 기준(섹터내 누적시가총액 80% 이내)에 미달하기 때문에 신규 편입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신규편입 종목은 휠라코리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애경산업이 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다만 한국거래소의 코스피200 편입 심사기간은 올해 4월까지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종목별 주가 등락에 따라 편입될 가능성은 남아있다”며 “더블유게임즈는 편입기준에 근접한 상태로 기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