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법률방’ 19금 먹방 BJ, 전 여친에 폭행+유사강간…“스팀다리기로 화상까지 입혀”

입력 2019-02-01 00:22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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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조이 '코인법률방2' 방송캡처)

‘코인법률방’을 통해 드러난 19금 먹방 BJ의 만행이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조이 ‘코인법률방 시즌2’에서는 중년 여성이 출연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충격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딸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중년 여성은 딸이 전 남자친구에게 이틀에 한 번씩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지압 기능이 있는 훌라후프를 꺼내 놨다. 또한 “너를 화끈하게 해주고 싶다”라며 10분 동안 달궈진 스팀다리미로 배에 화상을 입힌 증거물도 제출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딸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유사강간(강압으로 입속, 항문 등에 성기 또는 도구를 삽입하는 행위)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남자친구는 문자 등을 통해 “내 딸이 니 같은 새끼면 내 손으로 찢어서 죽인다”, “가위로 오려 죽인다”라고 협박을 일삼았다.

딸의 전 남자친구는 인터넷에서 19금 술 먹방을 하는 BJ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도 딸에 대한 조롱방송을 하고 있다고. 그럼에도 경찰 조사 당시 거짓말 탐지기에서 심신미약으로 판독 불가가 나왔다는 소리에 딸은 자살 시도 까지 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지금은 단순 폭행이 아니고 특수상해죄다. 폭행 협박으로 하는 성범죄, 협박죄, 외에도 딸을 몰라 찍었을 수도 있다”라며 “추가 피해 우려가 있으니 수사기관에 구속 수사를 해달라고 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