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방송캡처)
장민과 스페인 친구 네프탈리로부터 미용을 받으며 옛 생각에 잠겼다.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직접 스페인에서 챙겨온 미용 도구로 장민의 머리를 잘라주는 네프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사엘과 안토니오의 머리를 잘라주던 네프탈린은 “나는 내 일에 만족한다. 불행하게도 그 시절엔 좀 힘들었다”라며 “직업도 없고. 집도 은행이 압류하려 하고 어머니랑 길에 나앉을 뻔도 했다. 이 직업 덕에 가족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민은 “네프탈리가 딱 힘들어하던 시절에 만났다. 9년 전이다”라며 “네프탈리는 그때 생계를 잇기 위해 미용과 이발을 배웠다”리고 털어놨다.
이어 장민의 머리를 잘라주던 네프탈리는 “예전에는 내가 네 머리 많이 잘라주지 않았냐”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장민 역시 “네가 머리 잘라주는 거 그리웠다. 정말 기분이 좋다. 네가 머리카락을 만져주면 잠이 온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