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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한국언론학회 회장이 23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ICT로 하나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컨퍼런스'에서 드론저널리즘을 설명하면서 직접 드론을 띄워 시연했다.
이민규 한국언론학회 회장(중앙대 교수)은 23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ICT로 하나 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컨퍼런스'에서 기술혁신과 저널리즘"쿠텐베르그에서부터 AI까지' 라는 주제로 기술발전이 저널리즘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인쇄술이라는 지식혁명이 저널리즘의 태동인 신문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TV, 인터넷, 모바일,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AI시대까지 저널리즘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이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AI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저널리즘이 대거 접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AI저널리즘, 로봇저널리즘, 드론저널리즘이 실제 취재부터 기사작성까지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취재와 기사쓰기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미국에선 이미 AI가 스스로 10만 개의 문서를 취재해서 이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의사들의 성 추문을 밝혀낸 내용이 기사화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저널리즘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나 사회구조의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끝으로 "기술의 발전이 미디어를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구조를 변화 5G가 최첨단 기술이라고 하더라도 사회구조가 이것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사장된 기술이다. 국민들의 태도나 사회 구조가 이것을 받아들여야 저널리즘 확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