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보물 1호' 없어졌단 소식 '청천벽력'…이창욱, 또 오해 사겠네

입력 2017-06-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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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 '보물 1호'인 딸 김단우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방황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24부에서 무궁화(임수향 분)는 유치원으로부터 봉우리(김단우 분)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앞서 우리네 유치원에서는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빠가 없는 우리는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고 데를 썼고, 이를 알게 된 수혁(이은형 분)은 "삼촌이 대신 가주겠다"고 약속했다.

수혁은 우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보라(남보라 분)에게 주먹밥 만드는 방법을 몇 날 며칠 배우고 연습한다. 요리교실이 열리는 당일에도 수혁은 부엌에서 예행연습을 한다. 무궁화는 그런 수혁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기특해한다.

하지만 수혁은 갑작스러운 도현(이창욱 분)의 호출을 받는다. 도현은 "물어볼 게 있으니 지금 당장 사무실로 오라"고 지시한다. 이에 수혁은 우리의 유치원 요리교실에 못 가게 된다.

무궁화는 뒤늦게 유치원에 연락하지만 우리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를 찾아 울면서 거리를 헤맨다.

승아는 성폭행을 당했다며 참수리 파출소에 신고한다. 무슨 일이냐는 태진에게 무궁화는 "성폭행 신고가 들어왔다"며 "피해자가 많이 불안하고 힘들어 보였다"고 답한다. 파출소장 교석(손광업 분)은 "가능하면 빨리 처리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도현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연실(서우림 분)은 지팡이에 지탱해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회복된다. 경아(이응경 분)는 "할머니도 다 나으셨는데 간병인이 남아서 할 일이 뭐가 있겠냐"며 떠나려고 한다. 경아가 첫사랑과 어쩔 수 없이 이별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 상철(전인택 분)은 경아에게 "당신도 나도 혼잔데"라고 운을 떼지만 경아는 "무슨 말 하는 거냐"며 질색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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