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ㆍ기재부, 4차 산업혁명과 산업 융복합 포럼 개최

입력 2016-11-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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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와 기획재정부는 오는 12월 1일과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산업의 융‧복합’을 주제로 2016년 글로벌 산업경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새로운 산업혁명과 산업구조의 변화가 가져올 충격과 대응과제를 살펴볼 계획이다.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정보통신기술이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복합으로 산업의 경계가 무너짐에 따라 새로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이 촉발됨으로써 우리 삶과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패러다임 전환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와 글로벌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 간, 국가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규제, 교육, 고용, R&D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일 간 다섯 개의 섹션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첫 번째 ‘제4차 산업혁명의 영향과 시사점’ 세션에서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충격과 영향을 글로벌 무역구조와 산업경쟁력 측면에서 조망하고, 이 변화를 선도하는 OECD 국가들의 논의를 중심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검토한다.

두 번째 ‘산업의 전환 : 동향과 과제’ 세션에서는 산업의 구조전환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의 변화 양상을 산업 클러스터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핀테크,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알고리즘 혁명을 통한 변화의 양상과 함의를 점검한다.

세 번째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산업의 융‧복합’ 세션에서는 제조업 강국이자 제4차 산업혁명 선도국인 독일의 사례와 소프트웨어 강국인 인도와의 협력증진 방안을 살펴보고, 이어서 한국의 포스코 ICT와 SAP Korea의 기업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제조업과 서비스를 관통하는 산업지형의 향방을 진단한다.

네 번째 ‘정책적 관점에서 본 산업의 융‧복합’ 세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비상황과 정책과제들을 점검하고, 그 시야를 글로벌 관점으로 확장해 지속가능한 경제개발 및 사회발전을 위한 제4차 산업혁명의 정책적 시사점을 확인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산업의 융‧복합을 둘러싼 쟁점에 대한 종합토론을 통해 이틀에 걸친 포럼을 마무리한다.

포럼에는 메리 홀워드-드리마이어 세계은행 수석자문관, 알리스테어 놀란 OECD 선임정책분석관, 필립 쉘레켄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칼 달만 OECD 자문관 등 국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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