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신수지, 흐뭇 해설…"손연재 손 땀 걱정했어"

입력 2016-08-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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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016 리우 올림픽' 방송 캡처/신수지 인스타그램)

손연재 선수의 선배인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SBS 해설위원으로 나서 신수지의 무대에 힘을 실었다.

19일 오후 10시 20분 중계된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에서 손연재는 볼 연기로 18.266점을 받으며 현재 3위를 기록중이다.

이에 해설위원으로 나선 신수지 목소리에도 힘이 실렸다. 신수지는 손연재의 무대를 지켜보며 깨끗하게 연기하는 손연재의 모습에 흐뭇함을 나타냈다.

또한 "손연재 선수가 평소 손에 땀이 많이 난다고 한다"라며 "그래서 어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 했는데 다행히 실수 없이 연기를 잘 펼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또 신수지는 체조선수들의 식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출전 전에 체조선수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다들 궁금해 하시는데, 몸이 무겁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에너지바나 바나나를 중간중간 섭취하며 체력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수지는 과거 자신이 취약했던 종목도 공개했다. 그는 "저는 곤봉이 가장 약했다"라며 "곤봉은 두개이다 보니 떨어뜨릴 확률이 높아 긴장을 많이 했다. 곤봉이 가장 자신 없는 종목이었다. 각 선수들마다 약한 종목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연재 선수의 경기 일정은 오늘 19일 오후 10시 20분 예선 로테이션 1을 시작으로 11시 50분 로테이션 2, 20일 오후 2시 50분 로테이션 3, 같은 날 오후 4시 20분 로테이션 4 무대를 펼친다. 오늘의 볼 연기(18.266점)로 결승전인 로테이션 4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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