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장희진, 정인선 17년 전 저주 떠올린 뒤 공포+불안 "정말 괜찮을까"

입력 2016-05-14 21:36수정 2016-05-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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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쳐)

'마녀보감' 장희진이 17년 전 정인선 저주를 떠올리고 공포심에 떨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보감' 2회에서는 순회세자 부의 악몽 이야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중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부는 밤마다 자신과 닮은 한 여성이 서럽게 우는 꿈을 꾼다고 대비(김영애 분)와 중전(장희진 분)에게 털어놨다. 이에 중전은 17년 전 죽은 무녀(정인선 분)의 저주를 떠올리고 공포를 느낀다.

무녀는 죽어가며 "중전이 낳은 아이들은 17년째 탄신일에 죽을 것이며, 그를 사랑한 사람도 그가 사랑한 사람도 전부 죽을 것이다"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세자 부의 17번째 탄신일 하루 전날 중전은 무녀 홍주(염정아 분)에게 "괜찮은 것 맞냐"고 물었고 홍주는 "이미 끝난 일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한편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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