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현대ㆍ기아자동차의 417개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기술나눔’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나눔 대상은 자동차 관련 구동 기술, 엔진 기술, 공통 기술 등이다. KIAT는 다음달 26일까지 우편ㆍ방문 접수를 통해 기술 이전을 원하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이어 현대ㆍ기아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다음달 12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술이전설명회’와 일대일 기업 상담회도 진행한다.
기술나눔으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에겐 △후속 상용화 개발을 지원하는 ‘R&D 재발견’ 사업 △‘기술사업화 서비스 지원’ 사업 △‘사업화전담은행 저리 융자’ 혜택 등 산업통상자원부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