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인-지역기업 수출 친구맺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 협약서를 들고 있는 왼쪽부터 이재훈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장, 정재훈 KIAT 원장, 박기출 OKTA 회장.(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함께 지난 22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세계한인무역인-지역기업 수출 친구맺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친구맺기 프로그램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한인 무역인들과 만나게 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IAT와 테크노파크는 친구맺기를 원하는 수출유망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OKTA는 해당 기업과 만나길 원하는 협회 회원 수요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들은 진출하려는 주요 국가 정보를 얻거나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는 데 한인 무역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재훈 KIAT 원장은 “향후 수출 유망기업 선별을 위한 진단을 강화하고, OKTA 회원의 관심분야 등을 면밀히 조사해 매칭시킬 것”이라며 “수출에 필요한 후속지원 수요가 발생할 경우 사업화지원 사업과도 연계해 적기에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