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타수 무안타 타율 0.269…미네소타, 토론토에 4-3 승리

입력 2016-03-3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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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가 6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AP/뉴시스)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박병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 3루 상황 첫 타석에 오른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라이언 테베리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은 좌완 브렛 세실의 공을 받아쳤지만,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혀 돌아섰다. 3-3으로 비기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완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7회초 수비때 제임스 베리스퍼드와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결승타에 힘입어 토론토를 4-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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