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는 ‘쑤닝유니버설미디어’와 공동투자를 통해 합자법인(JV)인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회사’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합자법인의 자본금은약 1억2000만 위안(약 227억원)으로, ‘FNC엔터테인먼트’가 지분의 49%인 6000만 위안(약 111억원)을 출자했다.
FNC엔터는 이번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연 및 콘텐츠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합자법인에 참여한 쑤닝은 지난해 중국 500대 그룹순위에서 3위에 오를만큼 거대 그룹으로 중국내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이번 합자법인의 중국 비즈니스에 직간접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NC엔터는 지난해 12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로부터 33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작년 기준 매출액 72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