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 심이영에게 "나 사표 수리 못합니다"

입력 2015-11-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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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가 심이영에게 사표 수리를 못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104회에서 유현주(심이영 분)의 사직서를 받은 주경민(이선호 분)은 다시 현주를 찾아가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경민은 짐을 싸서 회사를 나오는 현주에게 "나 사표 수리 못합니다. 설령 장 회장(김정현 분)과 헤어진다 하더라도 사표 수리 못합니다"라며 "공은 공이고 사는 사에요. 유능한 내 사원을 사적인 이유 때문에 그만두게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보세요. 원수의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요"라며 "그냥 다니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주는 "나가게 해주세요. 저는 이 회사 다닐 자격이 없어요"라며 "남편과 시아버님의 회사에요. 제가 무슨 자격으로 이 회사를 다니나요"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주는 "직원들도 저의 파경에 대해 다 알게 될텐데 그 사람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현주의 말에도 경민은 단호했다.

경민은 "유현주씨도 참 답답한 성격이네요. 아무튼 사표 수리 못합니다. 대신 휴가를 줄게요"라며 "마음 가다듬고 다시 출근하세요. 퇴직이 직원 혼자만의 권리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고용주에게도 퇴직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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