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SKA 모스크바 1-0 제압…루니, 결승골

입력 2015-11-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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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1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CSKA 모스크바와 경기에서 루니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표효하고 있다.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CSKA 모스크바를 눌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1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7점(2승1무1패)으로 B조 선두에 올랐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샬을 최전방으로 올리고, 린가드, 루니, 마타를 2선에 배치했다. 슈바인슈타이고, 케릭이 중원을 맡고, 로호, 블린트, 스몰링, 영이 수비를 지켰다.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 모스크바는 최전방에 무사를 배치하고 밀라노, 자고에프, 토시치를 2선에 놨다. 나트코, 베른블룸이 중원을 맡았다. 셰니코프, 이그나셰비치, 베르주츠키, 페르난데스가 수비를, 야킨피에프가 골문을 지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은 경기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3분 루니의 왼발 슈팅 이후 전반 8분 린가드의 쇄도, 전반 15분 마타의 슈팅 등이 이어졌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은 모스크바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후반 34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다리던 선제골을 터트렸다. 린가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루니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모스크바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조별리그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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