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빠진’ 피츠버그, 콜로라도 13-7 제압…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입력 2015-09-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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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빠진 피츠버그가 3년 연속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3-7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인 피츠버그는 5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전적 92승60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지구 선두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6승56패)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이 됐다. 또 이날 패한 중부지구 3위 시카고 컵스와의 게임 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닐 워커는 3점 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4회초 피츠버그는 7-1로 앞서 쉬운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4회말 톰 머피의 적시타로 1점 만회한 뒤 5회말 코리 디커슨의 솔로포와 머피의 3점 홈런으로 7-6까지 따라붙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피츠버그가 9회 쐐기를 박았다. 숀로드리게스의 3타점 2루타를 비롯해 안타 8개 볼넷 2개로 6점을 앞서갔다. 콜로라도는 9회말 1점을 따라갔지만, 결국 피츠버그에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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