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1개, 코스닥시장 상장회사 1개 등 총 2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 D&D가 대규모 물량 출회 우려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SK D&D는 이날 NH-SG사모투자전문화사제2호가 보유한 전환상환우선주 30만주가 보통주 90만주로 전환청구 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 D&D의 보통주는 기존 987만주에서 1077만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차익 실현을 위한 대규모 물량 출회 우려에 SK D&D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 상장한 웹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7200원)보다 높은 시초가(1만1400원)을 형성했으나 결국 웹스의 주가는 8000원까지 떨어진 채 마감했다.
웹스 역시 이날 JAFCO Asia Technology Fund V가 상환전환우선주 48만주를 보통주 59만5238주로 전환청구 하며 물량 출회 우려가 대두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분사 신소재 개발업체인 웹스는 컴파운드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전자·레저·건자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