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IoT(사물인터넷)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사물인터넷 관련 매출은 2013년 43억2300만원에서 지난해 102억8500만원으로 13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사물인터넷 비중도 관련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2년 2.65%에서 2013년 10.19%, 작년에는 15.49%로 늘었다.
올 1분기에는 ELS 태그IC 후속 버전 출시를 앞두고 일시적인 수주 공백 탓에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올해 전체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ELS 태그IC 후속버전 적용에 따른 양산 주문 증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삼성전기가 신사업으로 밀고 있는 ESL태그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엘티는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전날 케이엘티는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영업이익 1억1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이엘티는 지난 1월 안동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사업 구조조정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기존 보유 자재 활용을 통한 원자재 구매를 최소화해 비용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약 50%의 인력 감축을 진행해 수익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MH에탄올, 크라운제과, 화승알앤에이, 크라운제과우, 삼성제약, 유수홀딩스, 범양건영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아이텍반도체, 한양디지텍, 에스티오, 게임빌, 이오테크닉스, 웰크론, 팅크웨어, 한국알콜, 디케이디앤아이, 대성미생물, 엠씨넥스, 손오공, 대우SBI스팩1호, 젬백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한양이엔지, 디에스케이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