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iMBC에 대해 중국 리스크를 감안해도 이익은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5250원에서 625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1Q15 연결 매출액은 172억원(+58.8% YoY), 영업이익은 14억원(+1,949%YoY)을 전망한다”며 “웹하드 관련 이슈가 사라지면서 매출액은 매 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억원 이상의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2014년에는 콘키퍼(콘텐츠 불법 다운로드를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에 대한 웹하드 업체의 반발로 매출이 50억원 가까이 감소했지만 해결되면서 업황은 2015년부터 정상화된다”며 “1분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인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해외 콘텐츠 매출액은 1Q 46억원, 2Q 7억원, 3Q 48억원, 4Q 73억원을 전망한다”며 “중국의 콘텐츠 사전규제로 인한 매출 영향은 2Q가 가장 크지만 4분기부터는 4Q14 수준의 매출액이 매 분기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