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빅2 (Rabigh)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현장(사진제공=두산중공업)
발전소 공사는 일반 건설공사와 달리 대형 중량물을 취급하는 등 위험도가 높아 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라빅2 화력발전소 현장은 38개국 근로자가 하루 최대 약 1만5000여명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라빅2 건설현장에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우수근로자 포상 같은 차별화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5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역량을 다시 한번 높이 평가받았다”면서 “모범사례로서 사우디의 건설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2010년 수주한 라빅2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는 두산중공업이 단독으로 2800MW급(700MW×4기) 화력발전소를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