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호암 추모식을 앞두고 1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전용기를 타고 스위스 바젤로 출국한 뒤 영국 등을 거쳐 5박6일 만에 귀국했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 영국 법인 등을 방문하고, 사업 파트너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27주기 추모식에 귀국 일정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있을 추모식에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6개월 넘게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추모식을 주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