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호텔신라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030억원과 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658%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성장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과 창이공항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인천공항 내 기존 영업면적이 경쟁심화로 줄어들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절반만 영업 중인 창이공항 면세점은 내년 2월에 모두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