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선택한 주요 뉴스를 보여드립니다.
포드와 합작법인 체제 종결 테네시 공장 ‘선택과 집중’ 가속 ESS 수요 대응 가능성도 SK온이 포드 자동차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한다. 양사가 생산 거점을 각각 독립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SK온이 자산 효율화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SK온은 11일 포드와 블루오벌SK의 생산 시설을 독립적으로 소유·운영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은 테네시 주에 위치한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페루 수출에 국산 전차 중남미 첫 진출 '축포' 올해 1조 클럽 기대감 현대로템이 방산과 철도 부문의 잇단 성과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1조 원 돌파가 유력해졌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665억 원이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보다 131% 넘게 상승한 수치다. 이미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7382억 원을 기록해, 첫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특히 방산 부문은 폴란드에 이은 대규모 해외 수주를 통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은
K2 전차 54대 및 차륜형장갑차 141대 공급 국산 전차 중남미 첫 수출 기록 달성하나 K2 전차 두번째 수출 기대 현대로템은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및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차 및 K808 차륜형장갑차 공급에 대한 총괄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추후 체결될 이행계약을 통해 페루에 K2 전차 54대 및 K808 차륜형장갑차 141대 등 지상장비 195대를 공급한다. 이에 따른 최종 계약 규모는 2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페루의 육군 지상장비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