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폭풍 '미미'→재지정…열흘 만에 180도 바뀐 서울시…"시장 혼란만 증폭"[3·19 안정화 방안]](https://img.etoday.co.kr/crop/192/120/21491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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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과열 징후를 보이고 있다. 토허제 해제 후폭풍 진화에 나선 서울시도 사실상 관련 지역의 급등세를 시인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토허제 해제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시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17일 서울시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잠삼대청의 평균 아파트값은 토허제 해제 후 한 달(2월 13일~3월 14일)간 3.7% 상승했다. 평균 27억2000만 원이던 잠삼대청 아파트값은 28억2000만 원으로 올랐다.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하면 평균
경기도 분양시장도 부진을 겪으면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도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분양물량의 절반 정도만 계약이 이뤄진 단지가 적지 않고 70~80% 가까이 주인을 못 찾은 곳도 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고전한다는 것은 그만큼 침체가 심각하다는 의미다. 17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다. 경기도 미분양 주택은 총 1만5135가구다. 한 달 만에 2200가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2016년 9월(1만6296가구) 이후 9년여 만에 최대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강남3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자, 강남발 집값 상승 분위기가 전국으로 번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꽁꽁 얼어붙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0.2%로 전주(0.14%)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송파(0.68→0.72%) △강남(0.52→0.69%) △서초(0.49→0.62%) 등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강남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