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남양유업·제일기획, 인덱스 펀드 매도 ‘주의’

GS건설·남양유업·제일기획 등이 코스피200 종목 정기변경으로 인한 인덱스 펀드의 매도 압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0일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신규 편입과 제외 종목 중 시가총액이 뒷받침 되는 종목의 경우 인덱스펀드의 실수요에 의해 주가 상승 및 하락의 압력이 전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전날 한국거래소는 한전KPS와 한국타이어, 삼립식품, 한국콜마, 동아에스티, 광동제약, 서흥을 코스피200지수 종목으로 편입했다. 기존 코스피 200에 속해있던 GS건설과 코스맥스비티아이, 종근당홀딩스, KPX케미칼, 한올바이오파마, 파미셀, 웅진에너지는 제외했다.

김 연구원은 “편입종목 모두 유동시총 순위 171위 이내에 있어 인덱스 펀드에 따라 매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유동 시총이 큰 한국타이어와 한전KPD, 한국콜마, 동아에스티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자금이 14조5600억원(외국인 차익잔고는 미반영)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한국타이어와 한전KPS의 20일 평균거래대금의 5.25배, 4.31배에 이르는 인덱스 펀드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제외 종목들은 인덱스 펀드의 실수요에 의한 주가 충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GS건설, 남양유업, 제일기획에 매도압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한 인덱스펀드의 예상 매도 수요는 일평균 거래대금의 2.09~2.16배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최근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인덱스펀드들이 신주인수권을 보유하거나 신주인수권 매도 후 현금으로 바꿨을 가능성도 있어 매도 강도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국내 인덱스 펀드는 통상 코스피200종목 중 120~17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지만 외국계 펀드는 전종목을 보유하는 경향도 있다”며 “GS건설 외 다른 제외종목도 매도 실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변경을 활용한 투기 수요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거래대금이 부족한 KPX케미칼에는 매도 충격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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