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1000억원 가까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03%) 오른 2015.0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9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0억원, 4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35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2.74% 상승하며 가장 큰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 의약품,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업, 유통업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전기전자, 금융, 운송장비, 증권, 통신, 제조, 보험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 KB금융, 신한지주가 2~3% 가량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차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한국전력, LG전자 등도 강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