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스웨덴 전 부총리 초청 강연⋯'여성이 만드는 평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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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은 29일 오전 11시 교내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발스트룀 전 부총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가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전 부총리를 초청해 갈등과 분쟁의 시대 여성 리더십의 역할을 조명한다.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은 이화정치연구소, 이태석재단,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와 함께 29일 오전 11시 교내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발스트룀 전 부총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갈등의 시대, 여성의 리더십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여성이 만드는 평화(Women Building Peace)’다.

발스트룀 전 부총리는 스웨덴 정부와 유럽연합(EU), 국제연합(UN) 등에서 활동한 정치인이다. 1979년 25세에 스웨덴 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뒤 문화부 장관과 사회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EU 환경 담당 집행위원과 제도관계·커뮤니케이션 전략 담당 수석부위원장을 거쳤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UN 분쟁지역 성폭력 담당 초대 특별대표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스웨덴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외교부 장관 취임 직후에는 스웨덴의 ‘페미니스트 외교정책’ 채택을 발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 발스트룀 전 부총리는 국제정치와 전쟁·분쟁 현장에서 경험한 여성 리더십의 의미와 역할을 소개한다. 분쟁 현장에서 만난 여성들의 경험을 토대로 평화 구축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살펴보고, 평화와 협력을 이끌기 위한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과제도 짚을 예정이다.

이은아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장은 “국제정치의 최전선에서 여성 리더십을 실천해 온 발스트룀 전 부총리의 경험을 들으며 갈등의 시대에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나갈 여성 리더십의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여성연구원이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젠더와 민주주의’의 하나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AI 통역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뿐 아니라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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