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기업 3600곳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상생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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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1일(화) 코엑스에서 개최된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경북 지역에서 시작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3600곳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제조 현장 경력이 20년 이상인 전문위원 160여 명을 투입한다. 전문위원들은 기업에 약 두 달간 상주하며 공정 개선과 품질 관리 등을 돕는다. 2018년부터는 판로 개척, 인력 양성, 기술 지원,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충남 홍성의 식품기업 백제는 스마트공장 도입 후 생산성이 약 33% 증가했다. 현재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전북 익산에서 농기계 트랙터 캐빈을 생산하는 위제스의 생산성은 약 52% 늘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22년 발표한 정책 효과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시 매출액은 23.7%, 고용은 26.0%, 연구개발 투자는 3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기업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 응답 비율은 2019년 86.2%에서 2025년 93.8%로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스마트공장 3.0’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설비 이상을 예측해 유지·보수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600곳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구 감소 지역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확대했다. 2024년 6곳에 이어 2025년 강원·구미·대구·포항을 더해 협력 지자체가 10곳으로 늘었다. 2015년 이후 수도권 밖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기업은 2300여 곳이다. 전북은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 기업의 자부담 일부를 지원한 데 이어 별도의 ‘전북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의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스마트비즈엑스포’에는 중소기업 81곳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구매 상담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19개국 바이어 기업 124곳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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